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다. 두 선수가 함께 출전하면 대표팀 합류에 앞서 공격과 수비로 맞서는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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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과 도움의 침묵을 깨려 한다. 지난 9월 오사수나전 이후 출전한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경기에 나서 120분을 뛰었지만 골과 도움은 없다. 김민재가 버티는 뮌헨 수비를 상대로 대회 첫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아틀레티코의 최근 흐름은 좋다. 지난 9월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원정에서 패한 뒤 공식전 9경기에서 8승 1무를 거뒀다. 이 기간 18골을 넣고 3골만 내줬다. 9경기 중 6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칠 만큼 수비도 안정됐다.
뮌헨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점이 늘었다. 최근 7경기에서 모두 골을 내주며 3승 4무를 기록했다. 실점은 12골이나 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첫 경기 보되전을 5-0으로 이긴 뒤 비킹과 3-3, 아스널과 2-2로 비겼다. 김민재가 출전한다면 훌리안 알바레스 등을 앞세운 아틀레티코 공격진을 막아야 한다.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는 이강인이 공을 받는 위치를 눈여겨볼 만하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와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에서 공을 잡으면 왼발 패스와 슈팅을 모두 노릴 수 있다. 김민재가 그 공간을 맡는다면 이강인이 골문을 향해 돌아서기 전에 거리를 좁혀야 한다. 이때 이강인이 빠르게 패스하면 앞으로 나온 수비수의 뒷공간으로 동료를 보낼 수 있다.
두 선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던 2024년 11월 김민재가 헤딩 결승골을 넣어 뮌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지난해 11월 맞대결에서는 두 선수 모두 교체로 나섰고, 뮌헨이 2-1로 이겼다.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김민재를 상대한다.
아틀레티코는 역대 챔피언스리그 뮌헨과 홈경기에서 2승 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가 생중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