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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열린 ‘2019 IR 아카데미’ 주요 강연자로 문기수 케이론파트너스 대표는 상장사의 리스크 관리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위기시 정확한 상황 판단 필요
문 대표는 리스크 확대를 부르는 원인으로 사건 발생시 안일한 대응과 미흡한 내부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하나의 사건을 해결했다고 해서 그 기업의 상황 종료로 받아들였다간 또 다른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또 대표이사가 오너인 경우 전문가 및 대응 매뉴얼이 없어 위기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외부 환경인지에 실패하면 위기의 확대를 걷잡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문 대표는 “예전에는 주요 언론을 중심으로 대응하면 됐지만 지금은 매체가 더 늘었고 인터넷, SNS 등이 발달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된다”며 “이처럼 정보의 재가공 및 전파 속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정확한 상황 파악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책임감 있는 위기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중요한 게 누구의 위기인지 알아야 한다”며 “회사의 대표는 우리의 위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직원들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가에 부정적인 언론 기사의 사후대응 뿐만 아니라 사전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기 대응의 기본 원칙으로 △매체 특성과 니즈를 파악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 △직접 소통 △사건에 대한 대응보다 사건이 야기한 상황 인지 △최고 책임자가 나서야 할 타이밍 결정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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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은 소통’이라고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규희 온터치컴즈 대표는 16년간의 KBS 기자 경력과 19년간의 중소기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IR 및 P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박 대표는 숫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IR은 숫자가 모든 걸 말해주기 때문에 실적 자료를 낼 때 숫자가 틀리면 회사가 망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주주뿐만 아니라 언론도 고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간 코스닥 상장사와 코넥스 상장자, 비상장사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고 운영해본 결과 결론은 언론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회사직원이 소통에 능통하면 만사형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IR의 기본은 ‘보도자료’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기업가치나 실적 등을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보도자료”라며 “자료가 육하원칙에 입각해 충실하면 언론매체는 그 회사의 모든 걸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실한 보도자료를 만들기 위해선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땀 흘리지 않으면 나중에 진땀을 흘리거나 식은땀을 흘린다는 점을 명심하고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세션에서는 이데일리 증권시장부의 김대웅·김성훈·이후섭 기자가 나서 ‘기자가 말하는 IR기사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문형진 프래드컴 대표는 ‘홍보도 전력이다’라는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언론이나 투자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금 내 바지 주머니 속에 든 손 안에 무엇이 있는 지 알아 맞혀보라고 퀴즈를 내는 것과 같다”며 “꺼내서 보여주는 것이 그 기업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고,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사는 경영계획과 비전, 실적을 널리 알려서 주가를 띄우고 방어해야 하기 때문에 홍보와 IR은 떼려야 뗄 수 없다”며 “다만 고객 눈높이에서 시장친화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성선화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기자는 ‘6개월에 1000만원 모으기’란 주제로 재테크 강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상장사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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