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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관치금융’이라며 저항하는 데 대해선 “터무니 없는 얘기”라며 “1998년 금융위기 당시엔 공적자금이 무려 160조원이 넘게 투입됐다. 국민의 혈세였다”고 질타했다. 이어 “금융부분 있어서 전통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되돌릴 때가 됐다”며 “가계저축을 투자로 연결하고 공적인 기능을 확대해야할 시기”라고 압박했다.
앞서 ‘이자 멈춤법’을 제안한 민주당은 대출 재연장·이자 유예 외에 금리 인하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 성장률이 추락하고 민생 경제 전반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은행권이 역대 최대의 실적을 올린 점을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국면에서 소상공인이나 저소득층의 대출을 보증해줬기 때문에 별다른 부실 위험 없이 예대 마진을 챙겼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에도 이낙연 대표는 금융업계 임원들에게 “예대 금리 완화에도 마음을 써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밖에도 민주당은 이익공유제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홍 정책위의장이 대표발의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은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및 불균형 완화를 위해 대통령 소속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설립하고, 정부가 민간 기업과 조달 계약 등을 맺을 때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가 있는 기업을 지원하거나 우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금융회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등의 신용보증과 대출을 돕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법 개정안’도 주요 입법 대상으로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