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시작해 올해 18회째를 맞은 K-Geo Festa는 공간정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을 주제로 AI와 공간정보의 융합 기술 및 산업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기술 전시에는 국내외 11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전시장은 공간정보 역사관, 공공정보관, 생활 서비스관, 솔루션·플랫폼관, 미래인재관, 홍보관, 체험관 등 7개 주제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 기술로는 AI 시티와 디지털트윈 국토 구현을 위한 공간정보 솔루션, 건설·산업 현장에서 위험물질을 탐지하는 로봇 등이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드론과 침수 지역 예측, 교통혼잡지 분석 기술도 소개된다. 공장 설치 부지 선정과 인허가 절차를 진단하는 AI 서비스, 위성 측위 장비 국산화 성과도 전시한다.
행사 기간 공간정보 정책과 기술, 산업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 30개도 열린다. 개막일에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AI시대 공간정보가 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자율협력주행 지도 기술,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지하정보, 건설측량기준 현장 적용 등을 다루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계은행(WB)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하는 해외 진출 관련 포럼이 개최된다.
카타르와 몽골 등 14개국에서 해외 인사 49명이 참석해 국내 공간정보 정책과 기술을 공유한다. 인도네시아 및 아제르바이잔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한다.
국내외 벤처투자사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대회와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된다.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 벤츠코리아 등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 수요를 소개하고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을 지원한다.
이 밖에 공간정보 관련 대학생들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경진대회와 취업설명회도 열린다. 행사 참가는 온라인 사전 등록이나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AI 시대에는 국토, 도시, 교통과 물류 등 현실 세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K-Geo Festa가 우리 공간정보 산업의 혁신 기술을 알리고 기업 간 협력과 투자,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