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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석청갈등' 논란에 "앞으로도 투명하게 실명 논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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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8.28 14: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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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워크숍 인사말서 정청래 7번 언급
김민석 "정책 논쟁·노선 논쟁은 바람직한 것"
"회의도 생중계하는데 실명 논쟁 왜 안하겠나"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정청래 전 대표와 ‘중도 노선’ 관련 충돌한 것과 관련해 28일 “정책 논쟁과 노선 논쟁은 바람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게 논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인천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인천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며 “국사를 다루면서 치열한 논쟁의 문제의식이 없으면 진짜 나태고 직무유기”라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내용 없는 당정 러브샷, 당내 러브샷의 결과는 윤석열 세력의 패망”이라고 적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정청래 의원을 7번 언급하며 “정 전 대표는 대표적인 ‘중도는 없다’론자”라며 “그에 반해 아마 저는, 대통령님도 비슷한 생각일 거라고 본다. 전통적 지지 기반에 중도 보수로의 확장이 필요하기도 하고, 내란 이후 불가피하기도 하다라고 보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본인이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기 위해 전당대회 경쟁자의 실명을 거명하며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은 거의 폭력적”이라며 “이것은 마이크 독재다. 너무 무례하지 않은가”라고 적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백주대낮에 투명하게 논쟁할 것”이라며 “회의도 생중계하는데 왜 실명공개 논쟁을 안 하겠냐”고 했다. 김 대표는 “정치는 노선을 제기하고 선택받고 실행하고 평가받는 일의 연속이며, 지도력의 형성 과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논쟁하지 않으면 노선 논쟁을 하라 하고, 노선 논쟁을 하면 충돌이라 비판하는 ‘그때그때 달라요’식 이중잣대는 불공정하다”며 “치열한 당내 토론과 논쟁의 대표정치가 김대중이고, 노무현이었고, 민주당의 역사 자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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