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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천하람 순천 출마 수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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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10.29 1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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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비대위 회의
"의사 존중…순천갑 조직위원장 선임 보류 해제"
천하람 공천도 조기 확정 방침
경기남부전략 차질 질의에 "흔들림 없이 추진"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개혁신당이 천하람 원내대표의 전남 순천 출마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당은 천 원내대표의 순천갑 지역 조직위원장 선임 보류를 해제하고, 천 원내대표가 지역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순천갑 공천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비대위는 천 원내대표의 순천 출마 의사를 존중하고, 순천 지역 조직위원장 선임 보류를 해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기남부에 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순천에서 도전하겠다는 천 원내대표의 뜻도 확고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천 원내대표가 지역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순천갑 공천도 조기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차기 지도부가 천 원내대표의 공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도록 관련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순천에서 개혁신당의 기반을 넓히겠다는 뜻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천 원내대표도 당의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개혁신당이 선당후사라는 말보다 개인의 다양성과 자율을 존중하는 정당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순천에서) 당선 목표로 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겸허히 받아들이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순천 활동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천 원내대표의 경기남부 출마가 무산되면서 당의 선거 전략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천 원내대표를 제외하고 이준석, 이주영 의원 등은 경기남부 중심으로 준비를 할 것”이라며 “전략이 흔들리지 않고 다른 구성원들도 흔들리지 않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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