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00선 탈환하나…SK하이닉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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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3.10 11:13:30

코스피 6%대 강세…장중 5595.88까지 상승
외국인 1.2조 순매수 vs 개인 1.7조 순매도
전업종 강세…전기·전자업종 9%대 급등 중
코스닥도 4%대↑…기관투자자 홀로 순매수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5%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5600선을 넘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33.10포인트(6.34%) 오른 5584.97에 거래 중이다. 장중 5595.88까지 상승하며 5600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5.17% 오른 5523.21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2510억원, 576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조7129억원을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271억원 매수 우위다.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종식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강세 마감하고, 국제유가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자 위험선호가 부각된 영향이다.

개장과 함께 지수가 급등하면서 이날 오전 9시6분을 기해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일 종가 771.25포인트였던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장 초반 818.65포인트까지 올라 6.14% 상승하며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 후 1분간 지속’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조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9%대 강세다. 제조가 7%대 상승 중이고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건설 등은 6%대 오르고 있다. 뒤이어 전기·가스, 금융, 증권, 보험, 운송·창고, IT서비스 등 전 업종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장 대비 9.60% 오른 19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보다 12.80% 올라 94만3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005380)(6.11%), LG에너지솔루션(373220)(2.50%), SK스퀘어(402340)(10.4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9%), 두산에너빌리티(034020)(7.97%) 등이 일제히 강세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4.15% 오른 1147.99에 출발해 현재 전장 대비 52.18포인트(4.73%) 상승한 1154.46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기관 투자자가 홀로 318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6억원, 2844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086520)와 알테오젠(196170)이 나란히 4%대 상승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 알테오젠(196170), 삼천당제약(00025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리노공업(05847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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