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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고보조금을 지키기 위해 비례 대표 의원직을 유지하려 한다는 나경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기본소득당은 6년 동안 분기별 900만 원, 1명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국고보조금으로 정당 운영을 잘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원내정당이지만 작은 정당이 아무리 정책 중심의 제안과 대안을 이야기해도 큰 벽을 마주해야 했다”며 “그럼에도 1석의 작은 원내정당으로서 조금이나마 확보할 수 있는 스피커를 통해 책임을 갖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활동을 해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 후보자는 “많은 선배, 동료 의원들 그리고 평론가, 기자들께서 제가 욕심이 많다고 비판하시는 것을 새겨들었다”며 “지난 10여 일간 정말 욕심으로 이 자리에 서 있는가 수없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교제살인사건 유가족의 목소리와 주변의 육아 동지, 비동의 간음죄 피해자 등의 목소리 등을 떠올렸다며 “기본소득당은 작은 정당이지만 국민의 삶을 바꿔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의정활동을 하며 현장과 긴밀하게 호흡하며, 당사자들의 곁에서 함께 일하는 국회의원이었듯, 당사자들의 곁에서 함께 일하는 장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용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후 지금까지 말도 안 되는 의혹이 마치 실체처럼 보도되고 아무리 당에서 설명하고 반박해도 보도조차 되지 않는 시간이 있었다”며 “한 톨의 의혹도 남지 않게 청문회를 준비했으나 청문회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았다”며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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