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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아하게” 이 대통령이 쓴 말, 무슨 뜻? …댓글창 ‘떠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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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연 기자I 2026.10.01 1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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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치 커뮤니티에서 ‘우아하게’ 대신 사용
한동훈 “멘털 나간 대통령” 맹비난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지층 사이에서 쓰여온 온라인 은어인 ‘좌아하게’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X 계정)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X 계정)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한 지지자 계정에서 올라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많이들 함께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게시물에는 ‘이재명정부 1년 성과에 옆집뽀삐도 놀랐다’는 제목의 시민 참여형 아카이브가 담겨 있었다. 해당 아카이브에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정책 및 성과가 정리돼 있는데,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이재명 정부의 모든 일을 기록하지 않는데도 200건을 돌파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눈길을 끈 것은 이 대통령이 사용한 ‘좌아하게’라는 표현이다.

‘좌아하다’는 최근 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으로, ‘우아하다’의 ‘우’를 정치적 좌우를 뜻하는 ‘좌’로 바꾼 것이다.

지지층 사이에서 사용하던 표현을 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자, 일부 지지자들은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 지지자들은 해당 글에 댓글을 달며 “진짜 다 보고 계신다. 대통령님이 한 번 더 짚어주신 것처럼 예쁘게 토론하겠다”, “좌아하게~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반면, 대통령의 언어인 만큼 보다 신중한 표현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좌아하게’가 무슨 뜻인지 찾아봤다”며 “대통령의 언어는 온 국민뿐 아니라 외신에서도 본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해당 표현을 직접 사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한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 계정에 “‘좌아하게’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썼다”며 “멘털 나간 대통령이 운전하는 대한민국이 걱정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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