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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인 두산에너빌 대표 "당국과 긴밀히 협력 중…직원 구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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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8.27 13: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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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현지 도착 즉시 대응 지휘
40명 규모 비상대책본부 가동
한국인 근로자 9명 연락 두절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이 네팔 대홍수 사고와 관련해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들 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네팔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현장 대응을 직접 이끌 예정이다. 현장 대응팀은 7~8명 규모로 꾸려졌으며 현지 상황에 따라 인력을 추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홍수 피해 소식을 접한 직후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상황 파악과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동수 두산에너빌리티 EHS 부문장 부사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윤장현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장현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근로자 9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구체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다.

윤장현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도 이날 정 부회장과 함께 네팔로 출국했다. 윤 본부장은 “직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현장 수색과 현장 상황 파악에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원 가족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윤 본부장은 “네팔에 거주하시던 가족분들과는 사고 발생 이후 계속 연락하고 있고,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네팔 현지에 가시고자 하면 적극적으로 교통편과 숙박을 조사해 현장에 같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 본부장은 “공정률이 84%였는데 상부 위어(weir) 댐(물막이)은 90% 이상 소실된 것 같고, 건설 인력이 있던 베이스캠프도 90% 소실된 것 같다”면서 “지하발전소는 매몰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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