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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융위는 민간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중물로 내년 국민성장펀드 예산 1조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시중 자금을 첨단산업 분야로 끌어오겠다는 목표 아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운영 중이다. 첨단전략산업기금(첨단기금), 민간자금을 합해 5년간 200조원 이상을 공급하는 걸 목표로 한다.
내년에는 첨단기금과 이 1조원의 예산을 마중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정 1조원은 민간 자체적으로 충분히 투자되지 못하는 분야에 우선적으로 투입한다. 직접투자, 인프라 투자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취한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기존 12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주항공 등 신규 전략산업까지 넓힌다.
국민성장펀드의 연간 규모는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확대한다. 외형이 확대되는 만큼 국민연금에 준하는 수준으로 리스크를 관리해 투자 의사결정체계의 객관성을 확보한다
여기에 금융권 등 민간자금을 매칭해 12개 첨단산업 및 미래전략·경제안보에 필요한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지난해 12월 출범 후 8개월 만에 17조 9000억원의 자금공급을 승인했다. 구체적으로 △직접투자 2조 8000억원 △간접투자 1조 6000억원 △인프라 투자 6조 9000억원 △저리대출 6조 6000억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AI·반도체 분야에 가장 큰 규모인 5조 7000억원을 투입했다. 이어 △바이오 9000억원 △이차전지 9000억원 △방산 5000억원 등을 공급했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포함해 미래 성장 분야에 총 1조 5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에는 예산 500억원을 배정했다. 청년 AI 전문 인재 육성 사업은 50억원 규모로 신설했다.
금융위는 이달 초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예산안은 상임위, 예결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12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