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발레축제’는 올해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과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 주최로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다. 그동안 발레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장르 대표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는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1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국립발레단 ‘지젤’로 막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방침으로 ‘지젤’ 공연이 취소되면서 오는 18일부터 축제를 진행한다. 초청공연 1편, 기획공연 1편, 공모로 선정단 6개 단체의 작품과 협력 공연 1편 등 총 9편이 무대에 오른다.
초청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갈라 & 오로라 웨딩’(6월 18·19일 CJ토월극장)으로 ‘백조의 호수’ ‘해적’ ‘돈키호테’ ‘심청’ 등 주요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막을 선보인다. 기획공연은 발레리나 김주원이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초연한 ‘탱고 인 발레-그녀의 시간’(6월 23·24일 CJ토월극장)을 재공연한다.
협력공연인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의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스페셜 갈라’(6월 27·28일 CJ토월극장)는 강호현(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한성우(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이유림(헝가리 국립발레단), 이선아(프랑스 르게떠컴퍼니) 등 해외 발레단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자유소극장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 무대를 채운다. 유회웅 리버티홀 ‘변화가 변화를 변화한다’, 이루다 블랙토 ‘W’(이상 18·19일), 윤전일 댄스 이모션 ‘1,2,3,4’, 유미크댄스 ‘트라이앵글’(이상 6월 23·24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더 라인 오브 신’, 김세연 댄스프로젝트 ‘레퀴엠: 아르칸헬’(이상 6월 27·28일) 등이다.
부대행사로 관객과 안무자가 공연 후 작품에 관해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줄 ‘발레무용수와 사진찍기’, ‘대한민국발레축제’ 10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전시 등을 예정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을 의무화하며 객석 내 거리두기로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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