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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미국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자인 글렌파른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하고 사업 협력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간 100만톤(t)의 LNG를 20년간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LNG 수입량 4632만t의 2.2%에 달하는 규모다. 또 프로젝트에 필요한 약 1300㎞ 규모의 가스관 설치를 위해 42인치 고압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필요한 강재도 대량 공급한다. 여기에 지분 투자까지 병행하며, 단순 구매를 넘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향후 추가 협력 기회까지 열어놨다는 평가가 나온다.
핵심 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미국 내 희토류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려아연은 올해 초 미국 기술기업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폐영구자석을 활용한 희토류 재활용·정제 사업에 나섰다. 전기차와 방산 산업 핵심 소재인 희토류를 미국 현지에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해당 협력은 향후 테네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 제련소 건설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과 연계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과 반도체용 황산 등을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핵심 생산 거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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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스가 프로젝트는 정부 차원의 협력 논의도 활발히 이어지며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는 최근 미국 정부와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선 협력센터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전과 LNG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에너지·광물·조선·방산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미국과 협력이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과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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