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종합게임지수 발표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기준 스타크래프트의 게임사용량 순위는 전일대비 두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사용시간 점유율은 3.78%로, 기존에는 3% 안팎을 유지해왔다.
현재는 전세계 동시 출시에 앞서 PC방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수치다. 1위인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나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등이 각각 30%대와 1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넥슨의 메이플스토리(3.13%)나 던전앤파이터(2.41%),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1.26%) 등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서 워낙 의미가 크다고 판단하고 글로벌 출시일인 8월15일보다 2주 가량 앞선 7월30일 한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는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기존 스타크래프트에 최신 편의성을 더하면서 특유의 게임 경험을 변함없이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0년간 이어져 온 게임 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원작과 호환돼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보유 이용자들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C사양이 특별히 높지 않아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대한 기대감은 앞서 컴플리트팩 초회판 예약판매가 2차에 걸쳐 이뤄졌으나 몇 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의 사례로 목격됐다. 6월30일에 진행된 1차 예약판매에서는 컴플리트팩 3000개가 1시간 만에, 7월11일에 실시된 2차 예약판매 물량 2만개는 1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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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30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출시기념 행사 ‘GG투게더’에는 약 1만명의 관객이 몰리기도 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기존 게임의 재출시 행사인데다 부산에서 열렸음에도 불구, 1만명의 관객이 몰린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판단하고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는 특히 한국 이용자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게임 플레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그래픽 등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커뮤니티 등의 반응을 볼 때 흥행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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