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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것도 문제 삼았다. 윤 의원은 “공소취소 논란을 정말 끝낼 생각이라면 여지를 남길 이유가 없다”며 “특검은 특검대로 진상을 규명하고 대통령은 어떠한 특혜나 예외 없이 재판을 받겠다고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임 개헌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이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힌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국민이 확인하고 싶은 것은 현재의 생각이 아니라 제도적 확약”이라며 “연임제 개헌을 추진하더라도 현직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한 헌법 조항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공급 부족 책임을 과거 정부와 서울시의 인허가·착공 감소 탓으로 돌렸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주택 문제는 남 탓이 아니라 구체적인 공급 물량과 일정으로 답해야 한다”며 전세 감소와 월세 부담 증가에 대한 대책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도 보다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 대통령이 전쟁에 관여·개입하는 파병은 하지 않되 국민과 원유 수송로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필요하다는 취지로 밝힌 데 대해 “한미동맹과 국민 안전, 에너지 안보가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무엇을 어디까지 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인사·사법·외교·안보·부동산까지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말의 기술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개혁의 구호가 권력의 방패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면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민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