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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개포우성1·2차 재건축 본격화…1603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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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기자I 2026.08.06 1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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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최고 49층·장기전세 258가구 포함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2차 아파트가 최고 49층, 1603가구 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한 강남구 대치동 503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한 강남구 대치동 503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동 503번지 일대 ‘개포우성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기존 1140가구였던 단지는 최고 49층, 1603가구로 재건축된다. 전체 물량 가운데 25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며, 이 중 절반은 ‘미리내집’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남부순환로와 양재천을 잇는 폭 10m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늘벗근린공원을 정비하고 공공지원시설도 확보하는 한편, 도곡역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보행 편의와 생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은 인근 재건축 사업과 연계한 도시경관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 단지 중앙에는 양재천 방향으로 열린 공간을 확보해 수변 조망을 극대화하고, 남부순환로변과 양재천변 건축물 높이를 조정해 주변 단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계획안 통과로 개포우성1·2차아파트의 후속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주택 공급과 함께 양재천 접근성, 보행환경, 공원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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