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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강수경 덕성여대 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을 강조했다. 강 총장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약학관에서 열린 제11대 총장 취임식에서 “덕성의 미래 동력 창출을 위해 우리 덕성여대만이 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덕성은 2020년 창학 100주년이라는 영광스러운 역사를 가진 교육중심 명문사학”이라며 “덕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창학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성여대는 1920년 여성독립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이 ‘자생·자립·자각’의 창학 정신으로 설립했다.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강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교육 기관은 이전과는 다른 사회적 소명을 요구받고 있다”며 “덕성의 미래 동력 창출을 위해 우리 덕성여대만이 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덕성여대를 △잘 가르치는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구성원과 소통을 중시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상임 덕성학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학 발전은 누군가가 혼자 이끌어갈 수 없으며 대학 구성원이 합심해 노력할 때 그 결과가 빛날 수 있다”며 “덕성학원 창학 99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날에 제11대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구성원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덕성학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덕성여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평가처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정보공개심의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시 도봉구인권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상임 덕성학원 이사장, 김영숙 총동창회장, 김석수 전 국무총리 등 교내외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창학 제99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 자리에서 장기근속 교직원 24명과 우수 직원·부서 표창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