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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도로가 좁아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서울시는 2024년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한 뒤 올해 2월 마련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세웠다.
이번 계획에 따라 대상지는 기존 제1종·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된다. 이곳에는 공공임대주택 98가구를 포함한 총 649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는 중대형 평형을 포함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하고 일반분양과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 방식으로 조성된다. 다만 김포공항 인근 고도제한을 고려해 최고 높이는 해발 57.86m(약 14층)로 계획됐다.
사업성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허용 용적률을 기존 230%에서 250%로 완화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측에서 추진 중인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77번지 일대에는 1241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약 189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구역 간 공공보행통로와 기반시설, 공원 등을 연계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단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서측 사업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통학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노후한 신오어린이공원은 남부순환로 변으로 이전·재배치한다. 공원과 연계한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조성해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개별 구역 단위를 넘어 인접 사업지와 함께 계획한 통합 정비의 대표적 사례”라며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면서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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