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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3·4호기의 설계해수 온도 도달 전망도 1년 만에 15년 앞당겨졌다. 한수원은 지난해 28년 뒤 도달할 것으로 봤지만 올해는 13년 뒤로 전망을 바꿨다. 그런데도 여유기간이 10년 이내인 원전부터 설비를 개선한다는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실제 수온과 전망의 변동 폭, 설비 개선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개선 시기를 다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해수온도와 이상고온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과거 방식에 머무르지 않겠다”라며 “10년 추세를 기준으로 분석하되 위험이 감지되면 그 이전이라도 열교환기 교체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드론 방호체계도 허점이 드러났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월성·고리·새울·한울·한빛 등 원전 5개 본부의 대드론 장비를 분석한 결과 수십㎞를 날아와 타격하는 자동비행 드론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는 월성 한 곳에만 있다고 지적했다. 나머지 4개 본부는 관련 레이더를 갖추지 못했다.
조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드론 8개 유형을 시험한 적이 없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핵심 무기로 쓰이는 상황에서 현 장비로는 광섬유 드론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이 올해 월성에 레이더 등을 구축했고 나머지 4개 본부도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