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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특징주]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마이크로칩,오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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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8.07 06: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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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6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웨스턴디지털(WDC)이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정규장 거래에서 전일 대비 13.03% 하락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만 200%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인 웨스턴디지털에 대해 투자자들은 현재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만큼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고 판단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내부자들이 지난 3개월 동안 137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하고 순매수세가 없었다는 점과 동종 업계 기업인 샌디스크(SNDK) 역시 전일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는 실적을 발표한 점이 부담을 가중시켰다.

샌디스크(SNDK)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발표에도,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못 미치는 향후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전일 대비 6.81% 밀렸다.

9월 말 기준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03억 달러~108억 달러를 제시해, 최대 123억 달러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을 실망시켰으며 일부 컨센서스인 111억60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데이비드 괴켈러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10% 중반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단기적인 소비자용 낸드(NAND)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마이크로칩(MCHP)이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았다.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마이크로칩의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이 0.76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였던 0.70달러를 소폭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억 8000만 달러로, 컨센서스 14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제시된 9월 말 기준 분기 가이던스 역시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마이크로칩은 해당 분기 EPS를 0.91달러에서 0.95달러 사이로 전망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0.8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분기 매출액 역시 15억 9000만 달러에서 16억 2000만 달러 사이로 예상되어 시장 추정치 15억 6000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클로(OKLO)가 미국 텍사스주 록하트에 위치한 그로브스 동위원소 시험용 원자로가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클로를 순수하게 매출이 발생하지 않던 개발사에서 상업용 민간 부지에서 원자핵분열을 물리적으로 입증한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는 게 월가의 평가다.

특히 착공 후 1년도 안 되어 이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오클로의 실행 신뢰성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로 꼽아왔던 속도다.

한편 오클로는 오는 7일 개장 전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주당 약 0.16달러의 손실과 매출 9만1420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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