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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에 송언석 “특정지역 집중 안 돼…경북 혁신도시와 연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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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기자I 2026.07.22 1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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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2일 국회서 전략 세미나 개최
“나머지 지역 나중? 국가균형발전 의미 사라져”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특정 지역에만 공공기관을 집중 이전하는 방식은 국가균형발전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기존 혁신도시의 산업 기반과 연계한 균형 있는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경북 유치전략 국회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경북 유치전략 국회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송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한 ‘2차 공공기관 경북 유치 전략 국회세미나-경북 혁신도시 성장을 중심으로’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경북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 한전기술 등이 김천에 와 있는데, 그러면서 김천은 새로운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드론과 모빌리티, 원전 기술, 농축산업까지 아우르는 산업생태계가 구축돼 있고, 고속도로와 철도, KTX, 향후 남부내륙철도까지 갖춘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물류, 교육·연수, 에너지, 원자력 등 관련 공공기관이 추가 이전한다면 김천과 경북 혁신도시는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 이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특정 지역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이전시키고 나머지 지역은 나중에 생각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그렇게 한다면 국가균형발전의 의미 자체가 사라지는 것으로 차라리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요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이미 확정된 것처럼 기정사실화하려는 시도가 있는데 이는 심각한 문제”라며 “기존 혁신도시의 산업 특성과 잘 매칭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적절히 배분해야 성공적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이라며 “경북은 반도체와 2차전지, 원자력, 수소 등 첨단 산업과 문화·관광 등 미래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어 공공기관과 민간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미나를 통해 2차 공공기관을 경북에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세밀한 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국민의힘이 경북의 힘이 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여러 정책이 특정 지역으로 편향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왜 경북이어야 하는지 객관적인 데이터로 설득해야 한다. 오늘 토론회가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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