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중국발 유럽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하이브리드 자동차(HEV) 35만 대 상한과 그 이후 초과 물량에 대한 관세 부과 등으로 인해, 중국 완성차든 타사든 유럽 내 생산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수출이 다소 둔화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유럽에서 산업 가속화 법안이 발표되면서 친환경차 수출 물량에 제한이 생겼다. 파악한 바로는 중국 완성차 제조사(OEM)들이 유럽 현지 생산 능력을 늘려야 하지만, 단기간에 급증해 유럽 전체 수요에 대응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완성차 수출 병행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감도를 보면, 중국에서 수출되는 비계열 물량이 전체 자동차 전용 운반선(PCTC) 물량의 약 25%이고, 이 가운데 유럽으로 나가는 물량이 약 25% 수준이다. 극단적으로 유럽행 물량이 50% 빠진다고 가정해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약 3% 정도로 크지 않다. 또한 중국의 수출 물량은 유럽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라 중남미, 캐나다, 중동, 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으로도 늘고 있어 물량이 재분배된다면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