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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관련 소비지표에서도 감소세가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의 실시간 경제지표 ‘나우캐스트(Nowcast)’에 따르면 10월 2주차 신용카드 식당 이용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줄었다.
여기에 국내 증시 급락까지 겹치면서 가계 소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30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6.80포인트(5.00%) 떨어진 5640.86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9114.55)와 비교하면 약 38.1% 하락한 수준이다.
주식 등 금융자산 가치가 하락하면 가계가 지출을 줄이는 이른바 ‘역자산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미 생활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투자 손실까지 겹칠 경우 소비를 더욱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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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맵 게시판에는 헌혈 기념품을 식비에 활용하는 방법까지 소개됐다.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내가 헌혈로 2주마다 식비 아끼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혈소판 헌혈을 하고 받은 편의점 금액권 1만3000원을 식료품 구매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여러 개 사두거나 30개들이 계란 두 판을 구입해 아침과 저녁에 두 알씩 먹는다고 설명했다.
직장인을 위한 무료 커피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도 공유됐다. 한 이용자는 ‘성수 직장인 커피 꿀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서울 성수동의 한 통신사 체험 공간을 소개하며 월 4회 무료 커피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생활비 절약 정보가 공유되는 가운데 주식 투자에 빚까지 활용한 청년층의 재정 부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024년 말 1조7607억원에서 올해 6월 말 4조1943억원으로 약 2.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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