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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자사주 64만주 소각…주주환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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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6.08.13 09: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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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60원 중간배당 실시…총 17억 규모
치약사업 양수…구강케어 신사업 진출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한다. 자사주 소각과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로부터 치약사업을 양수해 구강케어 신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중간배당과 자사주 소각, 치약사업 양수 등을 의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실적 회복을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보유 중인 자사주 112만636주 가운데 64만주를 소각한다.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 중간배당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8월 26일이며 총 배당금은 약 17억원 규모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주주들의 배당소득세 부담을 낮췄다. 향후 분기배당을 기본 방향으로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설립한 콜마오랄스에 20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콜마의 치약사업을 양수해 구강케어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이번 사업 양수는 건강기능식품 ODM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구강케어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차별화한 소재와 제형 기술을 구강케어 제품 개발에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기능식품과 구강케어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화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균형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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