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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미래에셋증권 8%↑[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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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8.13 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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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데일리DB)
(사진=이데일리DB)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9시 7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8.77% 오른 3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 9052억원을 벌어들였다고 발표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증권업계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국내 주요 금융사들의 순이익까지 뛰어넘으며 금융투자업계를 통틀어 실적 최선두권에 올랐다.

앞서 지난 1분기 당시 순이익 1조 19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업계 최초 ‘분기 순이익 1조원’을 찍었던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에도 1조원을 돌파하며 금자탑을 쌓았다. 같은 증권업계 2위인 한국투자증권(9464억원) 대비 2배 많은 규모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 9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실적은 먼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KB금융(1조 9922억원)을 넘보는 수준이며, 신한금융(1조 8201억원)을 비롯해 하나금융(1조 1928억원), 우리금융(1조 46억원), 농협금융(9104억원) 등 주요 금융사들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9000을 돌파하는 등 역사적인 증시 호조 속에서, 거래대금이 폭증하고 자산관리 수수료 수혜를 극대화한 증권사가 금융지주 순이익을 제친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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