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나눔은 성안심장재단과 함께 지난달 14~16일 몽골 제3모자병원에서 진행됐다. 최은영 과장(소아청소년과)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이 기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53명을 대상으로 시진, 청진, 심장초음파 검사 등 검진을 진행했다.
과거 부천세종병원에서 의료나눔을 통해 치료받은 환아 10여명도 이번 검진에 포함됐다. 특히 지난 2009년 부천세종병원에서 치료받을 당시 신생아였던 A군(17)도 십수년 만에 부천세종병원 의료진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 과거 심실중격결손, 동맥관개존증 등으로 치료받은 A군은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한 상태가 유지 중인 것을 확인했다.
부천세종병원은 이번 몽골 현지 검진 결과 치료가 시급한 환아 5명을 다음 달 국내로 초청, 정밀 검사를 한 뒤 무료 수술 혹은 시술을 할 예정이다.
부천세종병원 최은영 과장(소아청소년과)은 “선천성 심장병은 치료 시기만 놓치지 않으면 얼마든지 치료한 뒤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의료나눔 사업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