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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력 분야로는 반도체와 로보틱스를 꼽았다. a16z는 한국이 반도체·메모리·첨단 제조 분야에서 쌓은 경쟁력이 AI 하드웨어와 컴퓨팅 인프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AI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a16z는 그간 인프라 소프트웨어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주요 투자 분야는 반도체, 컴퓨팅, 메모리, 네트워크 등 핵심 하드웨어부터 전력, 냉각,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반 기술 전반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기존 기술의 한계가 뚜렷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구축할 잠재력이 있는 신생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라구 라구람은 a16z에서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AI 인프라 전반에 걸친 투자를 담당하며, 성장 단계 포트폴리오 기업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a16z 합류 전에는 약 20년간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VM웨어(VMware)에서 제품 및 경영 분야의 주요 직책을 맡았으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a16z는 지난해 말 박성모 아시아태평양(APAC) GTM 총괄을 한국 내 첫 인력으로 영입하고 국내 크립토 생태계와의 협력을 추진해왔다. 가상자산 투자 부문인 ‘a16z 크립토’는 지금까지 5개 전용 펀드를 통해 총 98억달러(약 13조7000억원)를 조성했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코인베이스, 솔라나, 유니스왑, 레이어제로, 월드코인 등이 있다.
라구 라구람 a16z 제너럴 파트너는 “AI의 발전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기술 인프라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한국은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 및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