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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블루엑스-C’ 경추 전 레벨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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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I 2026.08.12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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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애리조나 스파인 앤 조인트 병원(Arizona Spine and Joint Hospital)에서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C(BluEX-C)’를 활용한 3레벨 전방 경추 추간판 제거 및 유합술(Anterior Cervical Discectomy and Fusion, ACDF)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엑스-C. (사진=엘앤케이바이오)
블루엑스-C. (사진=엘앤케이바이오)


이로써 블루엑스-C는 1레벨부터 4레벨까지 모든 ACDF 수술 레벨에서 임상 적용에 성공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이번 3레벨 ACDF 수술 성공은 블루엑스-C의 미국 내 임상 확대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블루엑스-C는 앞서 1레벨, 2레벨, 4레벨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3레벨 수술까지 완료하며 첫 수술 이후 약 한 달 만에 1~4레벨 전 구간에서 성공적인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해당 수술 사례는 미국 척추 전문 매체인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에 소개되었으며 블루엑스-C의 임상적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술은 경추 및 요추 질환 치료와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미국 척추 전문의 테런스 크라우더(Dr. Terrence Crowder) 박사가 집도했다. 크라우더 박사는 지난 7월 중순 방한해 엘앤케이바이오 제품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기존 ACDF 술기에서 별도의 수술 방식 변경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점과 높은 임상적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으며, 이후 불과 2주 만에 병원 등록 절차와 수술까지 완료했다. 이러한 수술 사례를 통해 실제 미국 척추 전문 의료진의 기존 수술 환경에 블루엑스-C가 빠르게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크라우더 박사는 “이번 수술에 사용된 블루엑스-C는 C4~C7 각 분절에 부드럽게 삽입한 후 체내에서 정밀하게 확장할 수 있어, 고정형 케이지의 강한 충격 삽입으로 인한 종판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며 “엘앤케이바이오의 경추 플레이트와 함께 견고한 고정을 확보했으며, 확장 과정에서 느껴지는 정밀한 촉각적 피드백을 통해 각 분절의 높이 복원과 안정성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임상 확대와 함께 미국 내 병원 등록 및 제품 도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기준 블루엑스-C는 미국 내 13개 병원 등록을 완료했으며, 총 20건의 제품 등록 및 도입 관련 신청(Submission)이 진행되고 있다. 의료진의 제품 관심이 병원 등록과 실제 수술 적용으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어, 기존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 과정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빠른 시장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블루엑스-C는 미국 시장 진입 초기부터 병원 등록과 다양한 수술 레벨에서 임상 적용을 빠르게 확대하며, 의료진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 ACDF 시장은 2레벨 이상 다분절 수술 비중이 상당해, 다양한 수술 범위에 대응 가능한 제품 적용성과 임상 데이터 확보가 시장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미국 ACDF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간 약 13만 건의 ACDF 수술이 시행되며, 2~4레벨 다분절 수술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케이지 수요는 연간 약 20만 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블루엑스-C는 1~4레벨까지 적용가능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미국 ACDF 시장 내 폭넓은 적용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포지셔닝된 블루엑스-C는 기존 고정형 케이지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기반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블루엑스-C는 단순한 판매 확대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력과 빠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내 주요 병원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제품 가치에 걸맞은 프리미엄 가격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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