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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전장 대비 131.13포인트(1.64%) 하락한 7919.20에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41초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6.26포인트(5.12%) 내린 1227.32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2일 이후 3거래일 만이며 올 들어 16번째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시장에서 2조7491억원을 순매도하며 13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64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 홀로 2조887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제조 등의 하락 폭이 크다. 반면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은 상승세다.
이날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도 하락세다. 이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만6750원(8.41%) 내린 29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31%, 1810.26%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전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이미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탓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은 이익 컨센서스(84조6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라며 “역대급 이익에 정점 우려를 느낀 투자자를 중심으로 선제적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가 조정의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의 차익실현과 리밸런싱”이라면서도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말했다.
반도체 투톱인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전장 대비 20만1000원(8.58%) 하락한 2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402340)(-11.97%), 삼성전기(009150)(-9.90%), 현대차(005380)(-7.17%), LG에너지솔루션(373220)(-7.90%), 삼성생명(032830)(-7.75%), 삼성물산(028260)(-6.45%) 등 대부분이 약세다.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에서 고배를 마신 한화오션(042660)은 전장 대비 2만7200원(23.43%) 급락한 8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26.95포인트(3.18%) 내린 820.1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3.33포인트(0.39%) 내린 843.74에 출발해 장중 866.59까지 올랐다. 하지만 하락 전환하며 장중 819.89까지 내렸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19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1억원, 11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2개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전장 대비 4000원(1.21%) 오른 33만50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400원(2.79%) 내린 11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3.39%), 주성엔지니어링(036930)(-5.31%), 원익IPS(240810)(-9.56%) 등이 약세다. 반면 코오롱티슈진(950160)(2.15%), HLB(028300)(2.26%)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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