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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스토리, 항공수심라이다 융합해 댐 퇴사량 분석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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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8.11 0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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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공간지능 전문기업 지오스토리가 항공수심라이다(ALB) 기술을 활용해 수면 아래 지형까지 정밀하게 측량하는 댐 퇴사량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오스토리는 고정밀 3차원(3D) 지형 모델링 및 퇴사량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수자원 관리와 댐 안정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항공라이다 수심 측량 장비운용 Chiropterra Leica 인포그래픽. (사진=지오스토리)
항공라이다 수심 측량 장비운용 Chiropterra Leica 인포그래픽. (사진=지오스토리)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댐의 안정적인 유지·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댐 내부에 쌓이는 토사량은 저수 용량과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면 아래 복잡한 지형을 정밀하게 측량하고 퇴적 정도를 파악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지오스토리는 멀티빔 음향측심기(MBES) 등 기존 수중 측량 장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보유한 항공수심라이다 기술을 융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측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면 경계부의 데이터 결측 구간을 최소화하고 수변부 지상부터 수중까지 연결되는 3D 통합 지형 모델을 구축한다.

확보한 고정밀 3D 데이터를 활용해 댐 내부 퇴사량을 산정하고 시간에 따른 지형 변화도 추적한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수중 지형의 미세한 퇴적과 세굴 현상을 분석한 뒤 이를 시각화된 데이터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자료 취득부터 융합 데이터 처리·분석까지 자체 기술을 적용해 수면 경계부의 측량 오차를 줄이고 있다. 분석 결과는 댐 유지보수와 재해 예방을 위한 의사결정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오스토리는 위성·항공·해양·라이다·초분광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하늘과 육지, 바다 전 영역의 공간정보를 수집·가공·분석하는 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 등으로 확대해 AI 기반 공간지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오스토리 관계자는 “수면 아래 지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오차 없는 정밀 측량이 댐 안전관리의 출발점”이라며 “항공수심라이다 융합 기술로 지상과 수중을 하나의 데이터로 연결해 재해 예방을 위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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