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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고소득 배후수요 몰리는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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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0.12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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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주택자금 지원 이후 동탄·광교 등 경기 남부 주택시장 강세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등 첨단산업 집적… 양질의 일자리 기반도 탄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기업과 첨단산업 종사자가 밀집한 지역의 주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바탕으로 한 주택 수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기업의 투자 확대도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에 대한 관심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경기 남부 주택시장에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9월 둘째 주까지 17.86%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 영통구도 같은 기간 13.30% 올랐다. 삼성전자 사업장과 가까운 경기 남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화성 동탄구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6월 22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수원 광교 ‘광교호수마을호반써밋’ 전용 84㎡도 지난 9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천안·아산 역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주택 수요가 형성된 지역이다. 2023년 기준 두 지역에는 11만6000여 개 사업체에서 52만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아산에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천안에는 삼성SDI 등 첨단산업 관련 사업장이 자리한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일반산업단지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산업시설도 조성돼 있다.

고용 관련 지표에서도 관련 특성이 나타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일자리 질 지수는 지역 내 고소득·고학력·고숙련자 비중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지표다. 아산시는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경기를 제외한 상위 그룹 39곳에 포함됐다. 통계청의 2024년 시·군·구 상용직 비율은 64.9%로 충남에서 가장 높았다.

향후 산업 투자도 예정돼 있다. 삼성은 지난 7월 충청권에 총 14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67조원, 삼성전자의 온양·천안 HBM 팹 및 관련 설비 56조원, 삼성SDI의 천안 차세대 배터리 분야 9조원 등이 포함됐다.

천안·아산 고소득 배후수요 몰리는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 눈길
이런 가운데 한성건설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휴대지구에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주요 산업시설과의 접근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4개 동, 총 15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436가구, 103㎡ 98가구다.

교통 여건으로는 천안아산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경부선·호남선 KTX와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이 있다. 천안아산역 일대에서는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세종~천안 BRT 등 교통망 확충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천안아산점, 이마트 천안점 등이 있다. 불당·탕정 일대의 병원과 학원가,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단지 앞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초등학교는 2029년 개교 예정이다. 인근에는 설화중과 이순신고, 설화고, 충남삼성고, 충남외고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녹지와 조경 특화 둘레길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마련되며, 10월 16일 개관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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