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찾은 피카딜리 서커스에서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영상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반복 송출됐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런던 웨스트엔드의 주요 도로가 만나는 관광 명소로, 건물 외벽을 가득 채운 ‘피카딜리 라이트’ 전광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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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서커스에 이어 토트넘 코트 로드 인근의 아우터넷에서도 갤럭시 언팩 광고가 진행됐다. 아우터넷은 벽과 천장을 대형 LED 화면으로 구성한 런던의 디지털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삼성전자는 이곳의 몰입형 미디어 환경을 활용해 갤럭시 AI와 새 폼팩터 이미지를 알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언팩 개최지로 런던을 선정하며 이곳을 ‘트렌드를 창조하며 끊임없이 진보해온 혁신의 도시’라고 소개했다. 2023년 서울과 2024년 파리, 지난해 뉴욕 브루클린에 이어 문화와 디자인의 변화가 빠른 도시에서 여름 언팩을 이어가는 흐름이다. 행사는 22일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0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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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 등 웨어러블 신제품도 함께 등장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 충전 부담을 줄이고, 수면과 심박 등 건강 데이터를 장기간 끊김 없이 축적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와 다른 생체 변화를 감지하거나 운동량과 심혈관 상태를 종합해 안내하는 AI 기반 건강관리 기능도 관심을 모은다.
젠틀몬스터·워비파커와 개발 중인 AI 안경을 삼성전자가 어느 수준까지 소개할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지난 5월 두 안경 브랜드가 디자인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공개했다. 이번 언팩에서는 올가을 출시를 앞둔 제품 디자인을 추가로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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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서커스와 아우터넷을 채운 광고는 신제품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채 ‘새로운 형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런던 도심에서 먼저 시작된 삼성전자의 언팩은 22일 본행사로 이어진다. 폴더블 제품군을 3종으로 재편한 삼성전자가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