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세 번째 사과... 공식 회의서는 처음 "당 화합과 민생에 집중해 갈 것" 美 선거 결과로 인한 증시 변동성 대비 강조 "정부·금융당국, 상황 보며 과감한 시장 안정 조치 나서야"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17 전당대회 당시 자신의 제기했던 신천지 교인의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해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강한 의견을 제기하고 경고해 온 과정에서 상처 입은 모든 분과 당원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사과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당의 화합과 민생에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신천지 논란에 대해 사과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3일 비공개 의원 총회와 전날 당 유튜브 채널인 ‘민주당티비’를 통해 사과한 바 있다. 공식 회의에서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로 커진 국내 증시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개인 투자자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위적 부양은 안 되지만 국민 다수가 참여하는 증권 시장이 불안하고 변동성이 크면 금융시장의 기반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필요하면 과감한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당도 정부오하 자세히 협력해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