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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산업협회·관세청, 공정무역질서 확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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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I 2026.09.16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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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동향 모니터링 정보 공유
덤핑방지관세 제도 운영 개선 방안 마련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한국화학산업협회가 관세청과 함께 공정무역질서 확립에 나선다. 글로벌 화학산업의 공급과잉과 저가 수입제품 유입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화학기업들을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16일 화학산업협회와 관세청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국내산업 보호 및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한화솔루션, LG화학, 티케이케미칼 등 주요 화학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입 급증 및 특이 동향 등 수입동향 모니터링 정보 공유 △덤핑방지관세 회피 등 화학제품 관련 우범정보 공유 △덤핑방지관세 제도 운영 개선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불공정 무역행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정보 공유 핫라인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우회 수입 정황이나 덤핑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조치할 방침이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번 화학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 정보 공유를 더 강화하고 화학업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저가 덤핑과 불법 우회수입 등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해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동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학산업의 무역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관세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찬왕(왼쪽)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과 이종욱 관세청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불공정 무역행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화학산업협회 제공)
엄찬왕(왼쪽)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과 이종욱 관세청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불공정 무역행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화학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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