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산 경동 일반산단 계획 최종 승인·고시 32만㎡ 규모로 내년 준공……패널·방화문 등 생산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아산 서부권에 새로운 산업 거점이 조성된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산업단지를 조성, 아산 서부권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지난달 30일자로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산단 조성은 올해 2월 충남도와 아산시, 경동원이 체결한 1914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대규모 생산 시설 확충과 기업 투자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승인으로 산단 조성을 위한 주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으며, 기업 투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일원에 총면적 32만 571㎡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산업시설용지는 25만 3994㎡를 차지한다. 총사업비는 407억원이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시설용지는 전량 경동원이 직접 사용하는 실수요자 개발 방식으로 조성한다. 친환경 건축자재와 산업 단열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경동원은 아산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화재 안전기준 강화, 고성능 건축자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준불연 우레탄 소재를 적용한 보드와 패널, 방화문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14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461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는 기업 투자와 지역 산업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단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우수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