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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이후 7일간(8~14일) 앤 카슨 작가의 ‘빨강의 자서전’ 판매량은 전주 대비 559배 늘었다. 예스24 관계자는 “발표 당일부터 13일까지는 6일 연속 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면서 최근 10년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가운데 2024년 한강 작가 이후 가장 오래 1위에 머물렀다”면서 “‘빨강의 자서전’이 소설·시·희곡 분야, ‘남편의 아름다움’이 시·희곡 분야, ‘에로스, 달콤씁쓸한’이 에세이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교보문고에서도 ‘빨강의 자서전’은 베스트셀러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요 몰림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배송 기준으로 집계되는 종합 베스트셀러 특성상 순위에 즉각 반영이 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서 “온라인 실시간 순위에서는 단숨에 1위를 차지하며 ‘노벨문학상 특수’의 위력을 보였다”고 짚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5.6%를 차지했다. 이어 30대가 23.6%, 50대가 19.1%를 차지했으며 20대도 18.5%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교보문고에선 앤 카슨의 ‘에로스, 달콤씁쓸한’이 에세이 10위, ‘짧은 이야기들’과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플레인 워터’가 시 분야 순위 3위와 6,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7’은 2주 연속 교보문고 1위를 수성했다. 김 교수가 제시한 ‘2027년 10대 소비트렌드’는 △권태사회 △라이프 ROI(투자수익률) △폼팩터 시프트 △해봄경제 △저장인류 △바이브 워킹 △리:텐션 전략 △휴먼엣지 △하프시그널 △안목자본 등이며 이를 하나로 엮은 키워드로는 내년 양띠의 해에서 착안한 ‘알파 쉽’(ALPHA SHEE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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