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1.87포인트(0.76%) 내린 5491.9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6% 내린 5403.17에 출발해 장 초반 5305.98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빠르게 줄여 장중 5502.20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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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2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62% 오른 125만5000원으로 상승 전환했다. SK스퀘어(402340)도 0.80% 강세다.
SK하이닉스의 상승 전환에는 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철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솔리다임의 미국 IPO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중복상장 및 기존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7.79% 급등하고 삼성생명(032830)도 1.04%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2.05%), 삼성전기(009150)(-3.84%), 현대차(005380)(-3.15%), KB금융(105560)(-4.17%) 등은 약세다.
장 초반 급락 배경에는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가 자리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메타의 현금흐름 악화와 AI 투자 부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 넘게 밀렸다. 여기에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타발 악재는 전일 국내 증시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으며 과매도 인식도 유효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 초반 투매성 매도 물량을 소화해가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01포인트(2.36%) 내린 746.0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748.32에 출발해 장중 732.87까지 밀린 뒤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장중 고점은 749.19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0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원, 6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35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311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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