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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서 융합로봇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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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7.09 13:44:47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실증사업 선정
실내 물류·실외 감시 로봇 통합 운영
원전 로봇 시장 공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클로봇(466100)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티로보틱스,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6년 사회문제해결형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규모 융합 로봇 모델 실증 예상도. (사진=클로봇)
대규모 융합 로봇 모델 실증 예상도. (사진=클로봇)
이번 사업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서 실내 물류와 실외 감시를 자동화하는 국내 실증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현장 설치와 운영을 시작한다. 사업은 내년 11월까지 진행되며 정부출연금 20억원이 투입된다.

클로봇은 자체 로봇통합관제시스템(CROMS)을 기반으로 무인지게차, 자율이동로봇(AMR), 산업용 로봇, 실외 자율주행 로봇, 4족 보행 로봇 등 총 6종 7대의 로봇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물류 자동화와 시설 감시·순찰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클로봇은 이번 실증을 통해 고위험 산업시설용 통합관제 플랫폼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원전 해체와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운영 데이터는 국내 원전과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등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기반으로 축적할 예정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대규모 산업시설을 위한 통합 감시·순찰 로봇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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