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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태안 스마트시티 사업 수주…드론 데이터로 AI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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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9.01 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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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버넥트(438700)가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인 ‘드론 체험관 내 드론 모험 콘텐츠 개발·설치 사업’을 다온아이앤씨로부터 수주하고 구축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억 4945만원이며 사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버넥트 CI.(사진=버넥트)
버넥트 CI.(사진=버넥트)
이번 사업은 태안군 모험 투어스테이션 내 66.13㎡ 규모의 드론 체험관에 체험형 콘텐츠와 관련 장비, 통합 운영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버넥트는 태안군 야외 멀티미디어 드론쇼에서 확보되는 실제 비행·모션 데이터를 활용해 드론의 움직임을 가상환경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구축되는 콘텐츠는 VR 드론 FPV 레이싱, 실제 드론쇼 데이터를 활용한 드론쇼 체험, 태안 관광자원 4K 360도 영상 체험, AR 드론쇼 체험 등 4종이다. 시민이 직접 드론쇼를 제작하는 기능과 군집드론의 비행 및 제어 과정을 가상환경에서 체험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특히 군집드론 비행제어 가상 모의 체험에서는 가상공간에서 여러 대의 드론이 비행하는 상황을 구현하고 이용자가 비행 경로와 제어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버넥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드론과 현실 공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하는 기술 경험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제 비행·모션 데이터와 스마트시티 공간정보를 연계하고 이를 가상환경에서 재현·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지능과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실제 드론 비행 데이터와 스마트시티 공간정보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실 세계의 데이터와 공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기술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방산·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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