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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청년 창업가 1000명에 최대 6000만원씩 지원…1000억 펀드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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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4.28 14:54:13

與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청년 창업 지원 공약 발표
신촌·관악·청량리 거점 기반…대표 공약 ''G2 서울''과 연계
창업 자금 4000만원·월 100만원 수당 지원…주거·솔루션까지
청년창업펀드 조성 예정…창업 데이터 공공자산화 계획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캠퍼스타운 삼의원창업센터에서 청년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도전자 1000명을 선발하고 자본·생계·주거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1000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삼의원창업센터에서 청년기업인 간담회를 가진 후 이같은 내용의 청년 창업 지원 공약을 내놨다.

핵심은 창업 도전자 1000명을 선발하는 것이다. 대상은 39세 이하 서울 거주 청년 중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로, 아이디어와 자기소개 중심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누구나 첫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신촌·관악·청량리에 조성되는 ‘창업도전캠퍼스’를 거점으로 1년간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AI 교육, 법률·세무·행정 자문, 멘토링과 네트워킹, 시설·소프트웨어 대여, 투자자 연계 등이다.

특히 교육 기간 동안 생계를 위한 월 1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역세권 빈 상가를 활용한 ‘청년창업기숙사’를 구축해 주거 부담도 덜어준다. 창업 초기에는 평균 약 4000만원의 ‘첫 출발 지원 자금’을 지급한다. 이를 합산하면 대상자에 1인당 최대 6000만원이 제공되는 구조다.

또 창업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 데이터, 실험 결과, 실패·성공 사례를 ‘서울 창업 경험 은행’에 축적해 공공자산화 한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서울이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실패 두려움 없이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실패하더라도 과정을 데이터화해 서울의 자산으로 흡수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유망 기업 투자도 동시 지원한다는 목표다. 규모는 1000억원으로, 투자 재원은 서울시 20%, 민간 80% 출자를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재임 시 유사한 방식으로 소셜벤처펀드를 조성·운영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펀드 운영으로 수익금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구체화한 청년 공약 및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활용해 대표 공약인 ‘글로벌 G2 서울’ 도약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 후보는 “청년 지원은 소모성 비용이 아니라 미래 투자”라며 “도전과 실패가 경력과 자산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 인공지능(AI) 시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현장 중심 공약 발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청년 공약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주 부동산, 노동·고용 분야 공약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캠퍼스타운 삼의원창업센터 누리터에서 열린 정원오의 찾아가는 간담회 : 청년기업가 및 예비창업자 편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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