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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16% 폭락·미래에셋 12%↓…증권주 초토화[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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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11.06 1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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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규제 강화 우려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6일 증권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금융지주는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16% 넘게 하락하고 있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20.54포인트(2.24%) 내린 5263.2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65포인트(6.88%) 하락한 631.76에 장을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20.54포인트(2.24%) 내린 5263.2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65포인트(6.88%) 하락한 631.76에 장을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한국금융지주(071050)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400원(16.59%) 내린 12만2700원에 거래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8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8%, 전년 동기 대비 58.3% 감소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82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5283억원)를 46.6% 밑돌았다.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역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8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2%, 전년 동기 대비 56.7% 줄었다. 영업이익은 3487억원으로 각각 71.2%, 58.3% 감소했다.

다른 증권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2900원(12.06%) 내린 2만1150원, 삼성증권(016360)은 7300원(9.26%) 하락한 7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영증권(001720)(-9.01%), 부국증권(001270)(-7.94%), 키움증권(039490)(-7.86%), 한화투자증권(003530)(-7.73%), SK증권(001510)(-7.21%), NH투자증권(005940)(-7.01%), 유안타증권(003470)(-6.80%), 대신증권(003540)(-6.77%), DB증권(016610)(-6.61%), 유진투자증권(001200)(-6.31%), LS증권(078020)(-5.28%) 등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현대차증권(001500)(-4.96%), 상상인증권(001290)(-4.75%), 다올투자증권(030210)(-4.61%), 한양증권(001750)(-3.66%), 유화증권(003460)(-3.33%),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2.86%), 교보증권(030610)(-2.01%) 등도 약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54포인트(2.24%) 내린 5263.26으로 출발해 장 초반 5000선 아래로 밀렸다. 오전 9시3분쯤 코스피 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거래가 20분간 중단됐고, 거래 재개 이후인 오전 9시34분쯤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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