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구단은 28일 “고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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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에 함께 있었던 고 감독은 A 코치의 행위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태가 불거진 뒤인 지난 5월부터 구단 업무에서 배제됐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이로써 정관장과 고 감독의 동행은 4시즌 만에 끝났다. 고 감독은 2022년 4월 정관장 사령탑에 올랐고, 2024년 4월 구단과 ‘2+1년’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계약 옵션을 충족해 2026~27시즌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KOVO는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아직 조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결과를 받은 뒤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관장은 오는 10월 컵대회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후임 감독 선임에 착수한다. 구단은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속히 후임 지도자를 선임하고, 팀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