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미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낸드 양산라인 구축을 위한 부지와 투자 조건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부지나 투자 규모, 양산 시점 등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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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토는 미국 내 투자 압박을 비롯해 미국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낸드 수요 증가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AI 서버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eSSD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낸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현지에서 낸드와 SSD를 생산할 경우 고객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 역시 최근 실적 발표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전 분기에 이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을 합친 낸드 매출은 약 142억7000만달러(약 19조8000억원)로 전 분기보다 89.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생산기반 확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인디애나주에 HBM 등 AI 메모리를 생산하는 첨단 패키징 거점 착공에 들어갔으며, 최근에는 인텔과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협력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솔리다임의 미국 내 생산라인 구축은 아직 검토 단계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솔리다임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