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부터 이어진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도 환율 상승을 키운 주된 배경이다. 앞서 주말 사이 케빈 워시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 후보 지명 이벤트로 위험자산 가격이 조정을 받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재차 강화된 바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 촉발한 글로벌 리스크 오프로 강달러가 이어졌다”면서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와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세했다”고 짚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6거래일 만에 97포인트를 넘어섰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가 선임된 이후 시장에서는 다른 후보에 비해 덜 비둘기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면서 “시장 기대보다 인하 폭이 제한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달러에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국고채 금리도 재차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1bp=0.01%포인트) 오른 3.147%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한 채권 운용역은 “지금 시장 심리가 약한 상태에서 환율이 또다시 오르는 점은 부담”이라면서 “당분간 환율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번달 환율은 1470원이 상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달은 새로운 박스권에서의 등락을 전망한다”면서 “달러 급락을 우려한 베선트 재무장관의 개입 가능성 일축 등을 감안하면 이번 달 환율은 1420~1470원의 새로운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벌써 한 대 팔려” 이마트 휴머노이드 매장…로봇 세상 현실로[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040073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