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유망 투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일본 전문 트레이닝 시설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견 명단에는 정우주, 황준서, 박준영(등번호 96), 강건우 등 투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구단이 앞으로 마운드의 중심으로 키워야 할 자원으로 꼽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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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의 핵심은 데이터다. 파견 선수들은 첨단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투구 동작을 정밀하게 분석받는다.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작은 동작의 차이까지 수치로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신체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투구 동작을 찾는다.
같은 공을 던지더라도 몸에 무리를 덜 주면서 힘을 제대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목표다.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정립하는 데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화 구단에게 이번 파견은 처음이 아니다. 한화는 지난 7월 김서현과 권민규를 같은 시설에 보내 1차 파견을 진행했다. 구단은 당시 확인한 훈련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김서현의 경우 일본에서 팔 각도를 줄이는 투구폼 교정을 통해 불안했던 제구가 한층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이를 바탕으로 이번 2차 파견을 추진했다. 1차 파견이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이번에는 대상을 넓혀 육성 효과를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구단 측은 “이번 파견을 통해 유망 투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첨단 데이터에 기반한 선수 육성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햤다.
젊은 투수들이 일본에서 다듬은 투구폼과 밸런스를 발판 삼아 2027시즌을 차근차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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