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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생필품의 경우 국내 부족분을 수입해 공급처를 늘리고 안정적으로 국민께 제공해서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게 행정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브라질산 계란을 한 판에 3만9000원에 수입해 4980원에 판매한 것을 두고 예산 낭비 논란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계란 수입까지 좌파 커넥션?’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장 대표는 “룰라 대통령은 남미에서도 으뜸가는 좌파 대통령”이라며 “국내 ‘왼쪽’ 챙기는 걸로 모자라서 국제 ‘왼쪽’까지 챙겨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1300원에 사 온 계란을 유통업자에게 100원에 팔고, 차액은 세금으로 메꿨다”며 “결국 우리 국민의 혈세로 브라질 누군가의 배를 채워준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다만 농식품부는 일시적인 계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는 “정부의 신선란 수입은 일시적인 계란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을 완화하고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한시적인 시장 안정 조치”라며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으로 산란계 사육마릿수 및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계란 수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국내 생산량 감소분을 보완하고 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신선란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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