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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목도 미래의 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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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6.08.27 15: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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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참가
목재산업 관련 제도·사업 소개…산불피해목 등 전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불 피해를 입은 나무가 폐기 대상이 아닌 미래의 자원임을 입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와 목재제품 신기술 지정 등 임업 전문 공공기관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알린다.

한국임업진흥원이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에 설치한 부스. (사진=한국임업진흥원 제공)
한국임업진흥원이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에 설치한 부스. (사진=한국임업진흥원 제공)
한국임업진흥원은 27~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에서 목재산업 관련 제도와 인증사업을 소개하고 목재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목재산업·목재문화·목조건축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목재산업 종합 행사로 정책설명회와 심포지엄, 목공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책과 산업계, 국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업진흥원은 홍보부스에서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국산목재·목재제품 확인제도 △목재제품 신기술 지정 등 진흥원이 수행 중인 지원제도와 인증사업을 소개하고,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목과 목재제품 15종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목재제품 수입 시 합법 벌채 사실을 입증하도록 하는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의 대상 품목과 수입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산업계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보를 함께 제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목을 전시하고, 강도 시험으로 활용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와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활용한 사례를 소개해 산불피해목이 폐기 대상이 아닌 ‘미래의 자원’임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최무열 임업진흥원장은 “목재를 잘 쓰는 일이 곧 탄소를 저장하는 일”이라며 “산불피해목처럼 버려지던 자원을 다시 쓰는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흥원이 운영하는 제도와 인증사업이 그 기반이 되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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