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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클래식계 이례적 '블라인드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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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7.03.09 2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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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공개 전 각 공연 한정 R석 반값
소제목만 영문 선공개 마니아층 흥미유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예술감독 강동석)가 클래식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했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세종체임버홀·예술의전당·윤보선 고택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의 티켓을 오는 19일까지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각 공연 20매 한정으로 R석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블라인드 티켓은 캐스팅이나 라인업 프로그램을 공개하기 전에 날짜와 장소 등만 확정한 채 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형식이다. 어떤 스타가 등장할지, 어떤 프로그램으로 공연될지 복불복이기 때문에 큰 할인율을 제공해 이를 노리는 마니아 층이 많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음악을 통한 우정’이란 모토를 걸고 2006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에 대한 새로운 주제로 관객들과 만나왔다. 국내에서 열세한 실내악 분야를 활성화해 신진 연주자를 육성코자 시작된 공연이다. 매년 깊이있는 주제와 참신한 구성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축제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 14일 윤보선 고택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5월 20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족음악회’,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실내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의 주제는 ‘아시아’. 블라인드 티켓 구매자들을 위해 영문 제목만 먼저 공개했다.블라인드 티켓은 인터파크(www.ticketpark.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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