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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집헤에는 장동혁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당원과 지지자 등 1만여 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민생파탄 헌정파괴 강력 규탄한다’ 등이 적힌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연신 구호를 외쳤다.
이번 보고대회는 국민의힘이 최근 연이은 인사 논란 등 정부 악재를 부각해 추석 민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연휴 이후 장외투쟁에 나설 동력을 가늠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연단에 오른 장 대표는 “정부가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집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딱 하나가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장관 후보자를 일일이 언급하며 “(대통령이) 인사로 모든 걸 다 망치고 있다”며 “여기에 ‘경기 성남’ 라인, 김현지(청와대 제1부속실장)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제 우리는 ‘현지 누나’를 쫓아내야 한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책 실패 인사참사 대통령은 사죄하라’는 구호로 참석자들의 제창을 이끌며 발언을 마쳤다.
분야별 보고에서는 ‘민생경제 파탄’, ‘외교안보 파괴’, ‘사법 장악’을 중심으로 부각했다. 구체적으론 △부동산 세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농지 전수조사 △사관학교 통폐합 △검찰·보완수사권 폐지 △대법관 제청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보고에 나선 박대출 의원은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을 한 몸통이 대통령인지,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인지 반드시 전말을 밝혀야 한다”며 특별검사 도입과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김태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를 이재명 방탄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었다”며 “검찰과 보완수사권을 없애도 끝내 없어지지 않는 것은 이재명의 죄와 재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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