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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기업인 양씨가 참석한 중소기업인대회 단체 사진에는 버젓이 윤석열이 옆에 서 있다”며 “양씨는 윤석열 선대위 조직본부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았었고 국민의힘 쪽 인맥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검찰의 조작기소 수법으로 보면 놀랄 일도 아니다. 여성을 유흥업소 종사자로 둔갑시켜 죄인 취급한 다음 민주당 측 인사를 끼워 넣는 방식”이라며 “조선불량쪽가위 한동훈 의원은 양씨 녹취에 등장하는 국민의힘 쪽 인사들은 빼놓고 민주당 측 인사를 낙인찍기 수법으로 공격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자 역시 이날 청문회에서 “양씨의 (휴대전화) 4년 치 통화 내용이 다 녹음돼 검찰에서 그 내용을 다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내용 중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로비 등의 내용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아래에서 검찰이 선별 수사, 정치 수사를 벌이느라 그 부분은 애써 눈감고 저나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세를 본질 흐리기용 정략적 방어로 규정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브로커 양모씨와 공익제보자에게 문제가 있는 듯 논점을 흐리고 있다”며 “그렇게 물타기를 한다고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주가조작 가담·독극물 생체실험 의혹이 없어지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의혹을 제기해 온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씨가 2013년 종업원 퇴직금 미지급(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2심 판결문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한 의원은 “유흥주점 ‘야기빠’ 임금체불 사건 판결문(김승원이 변호인이었다)에 유흥주점이라고 분명히 나온다”며 “‘야기빠’는 룸싸롱 유흥주점이 맞다”고 반박했다. 그가 공개한 판결문에는 양씨가 강남구 청담동에서 ‘바텐더’로 불리는 유흥접객원을 둔 ‘로테이션바’를 운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